[네트워크 관리사 2급 실기] UTP 케이블 만드는 법

일단 기본 개념을 설명해보겠다

 

UTP : Unshielded Twisted Pair Cable - 쉴드 없이 꼬임(pair)만 있는 케이블

 

피복을 벗겨내보면 녹-흰녹, 주-흰주, 파-흰파, 갈-흰갈 선들이 각각 쌍을 이뤄 꼬아져서 들어있다

꼬아진 선들은 모두 풀어서 배치를 해야하는데, 2가지 방법이 있다

 

1. T-568A

흰녹-녹-흰주-파-흰파-주-흰갈-갈

2. T-568B

흰주-주-흰녹-파-흰파-녹-흰갈-갈

 

파란색과 갈색은 그대로 있다. 실제로 쓰이는 것은 주황색과 녹색 선들 뿐이다.

쉽게 외워보자면 일단 흰색이 있는거랑 없는거가 번갈아가면서 나온다

하나만 외우고 나머지 한개는 녹색과 주황색만 바꿔서 생각하면 된다

 

이때 양쪽을 둘 다 A로 만들거나 B로 만드는 경우(양쪽을 똑같이 만드는 경우)를 Direct Cable이라 하고,

한쪽은 A 한쪽은 B인 경우를 Cross Cable이라고 한다

 

 

 

그럼 어떨 때 다이렉트를, 어떨 때 크로스를 만들어야 할까?

 

쉽게 외우자면 '다'를 때 다이렉트를 써야 한다. 반대로 같을 땐 크로스를 쓴다

다르고 같다는게 뭘 말하는 거냐면 양쪽 선에 연결될 장치의 종류를 뜻한다

 

PC, 라우터가 한묶음이고 스위치, 허브가 한묶음이다

ex) PC-PC : 크로스 / PC-라우터 : 크로스 / PC-스위치 : 다이렉트 / 라우터-스위치 : 다이렉트

 

 

 

본론으로 들어가서, 시험 때 UTP 케이블 만드는 법을 설명해보겠다

 

1. 피복 탈피기 또는 랜툴에 달려있는 칼날로 피복을 손가락 한마디정도로 벗긴다(넉넉하게)

-피복 탈피기가 있으면 쉽지만 랜툴로 자르다보면 힘조절이 어느정도 필요하기 때문에 한두번은 해보고 가는걸 추천한다

-물론 실패해도 자르고 다시하면 되긴 하니까 그렇게 크게 부담가질 필요는 없다

 

2. 피복을 벗기면 나오는 꼬여있는 선들을 모두 풀어서 재배치를 해준다

-A 또는 B 본인의 기호대로 배치를 한다

 

3. 배열한 선을 RJ-45 커넥터에 끼운 뒤에 랜툴로 찝는다

-이때 찝고 나서도 확인해야한다. 배치를 맞게 했었지만 커넥터에 꽂으면서 배치가 꼬이는 경우도 있다

-커넥터는 꼬다리가 있는쪽이 아래쪽으로 가게 한 다음에 배치한 배열을 그대로 꽂는다

 

4. 반대쪽도 만든다

-다이렉트를 만들어야 하면 앞에 만든거와 똑같이, 크로스를 만들어야 하면 앞에거랑 반대로 만든다